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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30 11:20:19
  • 최종수정2020.11.30 11:20:19

영동 산림바이오 수집단이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으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약2주간 70세 이상 저소득층 고령자, 독거노인,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등 17가구에 땔감 51t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이 트럭을 끌고 오면 상차해주는 식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하였고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은 관내 군유림·사유림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올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수집해 왔다.

군은 올해 전체면적의 약 77%로 이루어진 산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푸른 숲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근로자 10여명을 선발해 큰나무가꾸기사업지 내 활용 가능한 산물을 집중 수집했다.

이번 사랑의 땔감 지원 사업은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이들에게 따듯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근 산림과장은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림자원 조성, 일자리창출, 땔감 지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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