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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6일간 32명 코로나19 확진

29일 오후 4시 기준 당구장발 19명·김장발 3명
감염경로 깜깜이 1명도… 어린이집 전체 휴원

  • 웹출고시간2020.11.29 16:33:00
  • 최종수정2020.11.29 16:33:00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28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당구장·김장 모임발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청주시는 자체적으로 29일 자정을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내렸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청원구 오창읍 당구장발 3명의 감염으로 시작해 △25일 4명 △26일 9명 △27일 7명 △28일 6명 △29일 오후 4시 기준 3명이 발생, 6일간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한 28명은 지역감염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감염경로는 오창읍 당구장발 19명, 제천 김장발 3명, 부산 등 타 지역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조사 중 1명이다.

당구장 주인 50대 A(청주111·충북 229번)씨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의 가족 3명과 손님 8명(진천 1명 포함), 추가 접촉자 9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A씨는 지난 14~15일 오창읍 당구장과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한 뒤 24일 전주 6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주 69번 환자도 이 모임에 참석했으며, 둘 간의 선행 확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천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3명이다. 서원구 거주 60대 B씨가 지난 27일 확진된 흥덕구 거주 가족 70대 C씨를 접촉한 뒤 추가 감염됐다. C씨는 지난 21일과 22일 청주에서 제천 18번 환자를 접촉한 뒤 30대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 18번 환자는 제천 김장모임 10번 환자의 접촉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나왔다. 상당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10대 D(청주 136·충북 287번)군으로, 동선이 겹치는 교사와 학생이 182명이어서 우려가 컸으나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당초 오창읍 일원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지역감염이 강내, 남이, 율량사천동 등 시 전역에 걸쳐 산발적으로 발생한 데다 지난 27~28일 밤새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을 조치를 하겠다고 긴급 발표했다.

지역 어린이집 685곳에 대한 휴원 명령도 내렸다. 앞서 당구장발 감염 확산으로 오창읍 어린이집 89곳은 28일부터 휴원에 돌입했고, 나머지 지역은 30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이 기간 가정돌봄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서만 긴급 보육을 한다. 어린이집 등원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특별·외부활동, 집단행사, 집합교육 제한, 의심 증상 및 동거가족의 감염위험시설 방문시 등원 제한 등의 조치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등원을 최대한 자제하고 각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29일 오후 4시 기준 청주에선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1명이 숨졌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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