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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생산적 일손봉사 빛났다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자 선정

4개 부문 개인 8명·단체 22개 선정

  • 웹출고시간2020.11.29 13:05:22
  • 최종수정2020.11.29 13:05:22
[충북일보] 충북도는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헌신한 8명의 봉사자와 22개의 봉사단체를 '2020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부문은 일반부문(개인·단체), 학생부문(단체), 자원봉사부문(단체), 의용소방대부문(단체) 등 총 4개 부문이며 수상 대상자로 대상 10개팀(단체 7, 개인 3), 특별상 20개팀(단체 15, 개인 5)이 각각 뽑혔다.

진천군 초평면에 거주하는 윤인순(68)씨는 고령임에도 올해에만 130회 참여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300만 원), 수해복구 참여, 요양원 어르신 떡만둣국 전달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청주시 남이면에 거주하는 김득환(60)씨는 지역 봉사대와 연계해 남이면 지역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에 114회 참여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100만 원) 기탁, 고령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각종 단체에서도 외국인 일손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올해 진천군 새마을회는 199회 2천132명이 참여했고, 괴산군 새마을회는 138회 886명이 참여하는 등 엄청난 참여성과를 보였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4년 반 동안 56만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단체·개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 △김득환(청주) △조정화(증평군 증평읍) △윤인순(진천) △우석대학교 생명과학과 봉사동아리(대표 정혜리·진천) △옥산면자원봉사대(대표 손경자·청주) △우정회(회장 변성규·충주), △온달봉사단(대표 김부남·단양) △보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박병인)

◇특별상

△대한민국무궁수훈자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나기철·청주)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원식) △속리산면 북암1리부녀회(회장 방솔휘) △동화마을협의회(협의회장 이정재·영동) △증평군새마을회(회장 박병천)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회장 인원기) △김누리(충주) △임진옥(보은군 내북면) △김청자(영동) △정은예(음성) △장경인(단양) △제천시교통봉사대(대표 김성대)△보은군여성예비군(대표 최인수) △장화사랑봉사단(대표 김건자·옥천) △아침해봉사단(대표 이순희·영동군) △한국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하정숙) △안녕, 진천봉사단(회장 박미선) △괴산읍자치봉사회(회장 김경분) △향기로운 부부봉사단(회장 염기용·음성)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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