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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29 13:10:02
  • 최종수정2020.11.29 13:10:02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아이스팩 재사용 프로젝트 1차 전달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수거한 아이스팩을 지역 업체에 전달하는 행사를 최근 실시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프로젝트는 충북 최초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아이스팩을 깨끗하게 세척·건조해 본래 목적대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활동이다.

조보영 충주시의원이 지난 6일 자유발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내달 7~18일까지 2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깨끗하게 세척·건조된 폐아이스팩을 센터로 제출하면 폐아이스팩 4개당 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된다.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된다.

센터는 매달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통해 아이스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과 아이스팩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지난 20일 열었다.

박인자 센터장은 "폐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줄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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