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공군골프장, 이웃돕기 쌀·라면 기탁

260만 원 상당 생필품,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29 13:30:30
  • 최종수정2020.11.29 13:30:30

충주 공군골프장 관계자들이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60만 원 상당의 쌀, 라면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공군골프장은 27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60만 원 상당의 쌀, 라면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라면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소외이웃과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장 임상길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정성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금가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 물품을 기탁해주신 공군골프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마음을 소외계층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공군골프장은 매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