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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비 300억 원 규모 농촌협약 공모 준비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수준 높인다

  • 웹출고시간2020.11.29 13:06:03
  • 최종수정2020.11.29 13:06:03

단양군이 '농촌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내년도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준비를 위한 '단양군 농촌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7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한우 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략계획의 개념과 추진방향, 과업 수행일정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사업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협약 체결 시 총 사업비는 42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300억 원이 지원된다.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협약 이행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및 농촌협약 위원회, 이행 관련 중간지원조직 운영, 이양된 마을 만들기 사업 연계 추진 등 전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공간에 대한 20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략계획에 따라 효율적인 생활권 조성을 위해 국가·지자체·민간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수 사업들의 통합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할 방침으로 착수보고회 이후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위한 사전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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