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농촌재생사업 업무협약식 체결, 힘모아 농촌 어려움 극복

영동군·한국토지주택공사·충북연구원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활성화에 맞손

  • 웹출고시간2020.11.28 12:21:00
  • 최종수정2020.11.28 12:21:00

영동군이 특화산업 육성 등 농촌재생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성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장, 박세복 영동군수,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연구원과 영동군 특화산업 육성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농촌재생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영동군 농촌재생사업은 영동군 특화자원인 과수(1차)+와인산업(2차)+농촌관광(3차)을 융합한 6차산업 기반 조성으로 지역상생 거점 및 일자리생태계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박성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협약기관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고령화·지역쇠퇴 등 당면 과제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집중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하고 농촌 재생사업의 실행방안 마련과 사업계획 시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영동군은 임대주택 건설 등 사업추진시 행정·재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민·근로자·귀농귀촌인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귀농귀촌형 임대주택,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건설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충북연구원은 영동군의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과제를 연구·제안과 영동군 정책사업 등의 계획 수립 시 전문 분야에 대해 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영동군을 비롯한 3개기관의 특별한 만남이, 대내외적 요인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토대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영동군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 활성화의 토대를 다질 계획"이라면서 "사업추진 시 행정ㆍ재정적 사항과 각종 인·허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조화로운 발전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