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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연쇄감염' 당구장 이용자 신속 검사 당부"

  • 웹출고시간2020.11.26 17:39:44
  • 최종수정2020.11.26 17:39:44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시작된 오창읍 소재지와 오창 제2산업단지에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시는 더 이상 걱정을 키우지 않고 확산을 막아내기 위해 부분적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만약 연쇄적인 감염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1.5단계 상향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흥덕구 관내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17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청주시 확진자는 지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장은 "확진자와의 접촉이 연쇄적인 감염을 일으키고 있지만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역학조사관의 지휘 아래 빠르고 정확하게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해 추가적인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더 큰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골든타임 또한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쇄감염의 시작이 된 111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당구장 이용자를 찾는다"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이용자는 신속히 인근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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