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움성군, 코로나19 예방 민관합동 점검

군내 전 지역 50㎡ 이상 음식점, 카페 등 1천666개소 대상

  • 웹출고시간2020.11.26 13:24:04
  • 최종수정2020.11.26 13:46:39

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가 코로나19 예방 위해 지역 내 음식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내 50㎡ 이상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군이 지난 25일 0시부터 시행에 들어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것이다.

군은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해선 현행 1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음식점, 카페 등은 불특정 다수인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해 일제점검을 벌였다.

점검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군청 전 부서와 읍·면 등 450여 명의 직원과 외식업중앙회 음성군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50㎡ 이상의 식당, 카페, 제과점 등 1천666개소를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시설내 종사자·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좌석 간 거리두기 이행 여부도 살폈다.

또 시설 내 주요 공간 소독 등을 점검하고 살균소독제 배부, 방역수칙 안내를 병행했다.

이날 점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검 전·후 손 소독제 사용, 일정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전역을 일제히 점검하는 초강력 대응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조금은 힘들겠지만 마스크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 등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최고의 백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4일 지역의 한 기도원에서 코로나19 가 집단 발생한 이후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25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