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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세종이 전국 최고

10월까지 작년 12명의 절반인 6명으로 줄어

  • 웹출고시간2020.11.26 13:56:42
  • 최종수정2020.11.26 13:56:42
ⓒ 국토교통부·경찰청·세종시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올 들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사망자 감소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가 경찰청이 25일 함께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전국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은 2천587명으로,작년 같은 기간의 2천739명보다 152명(5.5%) 적었다.

또 세종이 포함된 충남의 감소율은 △강원(30.3%) △인천(26.9%) △충북(15.0%) 등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10.5%였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26일 낸 보충 자료를 통해 "올 들어 10월말까지 세종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12명)의 절반인 6명이었다"며 "따라서 세종의 감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50.0%"라고 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는 늘었다.

작년(409명)보다 37명(9.0%) 많은 446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람들의 통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반면 배달 오토바이가 크게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세종은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수도 5명에서 2명으로 3명(60.0%) 줄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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