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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5기 수료

역대 최다 인원인 20세대 35명 제천지역에 정착 예정

  • 웹출고시간2020.11.26 17:13:40
  • 최종수정2020.11.26 17:13:40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들의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5기 교육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증 수여는 26일 오후 제천시 농업인 교육장에서 수료생 46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식적인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료생들에게 표창패 및 수료증을 이상천 시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30세대 49명이 입소해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기초영농기술, 창업계획수립과정 위탁, 실증포장 실습, 우수농장 현장 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30세대 46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번에 수료를 한 5기 전체 30세대 중 제천시에 정착하는 세대수는 20세대 35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제천시는 2021년도 12월 4일까지 지자체에서 선발하는 20세대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제천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팀(641-34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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