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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 65세이상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실시

  • 웹출고시간2020.11.26 09:07:07
  • 최종수정2020.11.26 09:07:07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0년 11월30일부터 만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돼 신경절를 따라 통증,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한다.

우리나라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천명당 0.88~4.8명이며, 노인에서의 발생률은 1천명당 7.2~11.8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이에 군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접종대상은 접종당일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이며, 대상포진 기 접종자와 대상포진 금기자는 제외된다.

군보건소는 영동읍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우편 안내문을 발송, 시간별로 접종 인원을 분산하여 접종 할 계획이다.

개인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안내 받은 접종일정과 시간에 맞추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신분증, 우편 안내문, 준비물등을 지참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면 대상자들은 각 면 보건지소 상세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예방접종 주의사항으로 건강상태가 좋은날 접종, 발열시 접종 연기를 하며, 접종 후 접종기관에서 15~30분 이상반응을 관찰 후 귀가하고, 2~3일 동안 몸 건강상태를 잘 살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지역노인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군민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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