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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구 이동 6개월째 '순유입'

10월, 충북 순이동인구 895명… 지난해 比2.5배 증가
총전입 인구 1만8천901명·총전출 인구 1만8천6명
전국 10월 이동자 60만4천 명… 지난해 比 1.7% 증가
순이동률 세종 9.6%·서울 -1.3%

  • 웹출고시간2020.11.25 20:44:36
  • 최종수정2020.11.25 20:44:36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 이동이 6개월째 유출되는 인구보다 유입되는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의 순이동자(총전입-총전출)는 895명으로 0.7%가 도내로 순유입됐다.

충북의 10월 총전입 인구는 1만8천901명(14.0%)이고, 총전출 인구는 1만8천6명(13.4%)이었다.

지난해 같은달 순이동인구가 353명(0.3%)이었던 것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

충북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이동자 중 순유출이 더 높았으나 5월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으로 이동한 순이동률을 살펴보면 △1월 -0.3% △2월 -0.4% △3월 -0.5% △4월 -0.7% 로 순유출이 더 높았다.

이후 △5월 0.2% △6월 0.8% △7월 0.4% △8월 0.2% △9월 0.3% 로 순유입이 이어졌다.

도내 지역별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청주와 진천은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월 청주는 지난달 대비 376명 증가했고, 진천은 728명 증가했다.

도내 인구증감이 눈에 띄는 지역은 괴산이다.

괴산은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인구 감소가 이어져왔으나 9월부터 전달 대비 14명 증가, 10월에는 79명 증가하며 올해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의 10월 중 이동자 수는 60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증가했다.

10월 중 전국의 인구 이동률은 13.9%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3%p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9.6%, 시도간 이동자는 30.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시도내 이동자보다 2.6% 증가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0.2% 감소했다.

지난 달 전국의 이동자 수가 62만1천 명(14.8%) 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달은 0.9%p 감소했다.

시도별 인구 이동을 살펴보면 순이동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1만985명이 증가했다.

이어 세종이 2천844명, 강원이 1천111명 등 17개 시도 중 9개 시도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은 1만312명이 순유출돼 가장 높은 순유출이동자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2천351명, 대전 1천494명을 포함한 8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을 살펴보면 세종이 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1.3%, 경기 1.0%, 강원 0.9%, 충북 0.7% 등으로 순유입이 이뤄졌다.

서울(-1.3%)과 대전·대구(각각 -1.2%) 울산 (-0.9%) 등으로 순유출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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