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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충북 1만2천294명 응시

충북교육청, 대입수능시험 일정 안내
시험지구 청주·충주·제천·옥천 4곳 지정
확진수험생 청주의료원에서 치러
자가격리대상 수험생 지구별 시험장 1곳 마련

  • 웹출고시간2020.11.25 17:56:35
  • 최종수정2020.11.25 17:56:35
[충북일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1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충북도교육청 김성근 부교육감은 25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다음달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내 수능 응시인원은 올해 보다 1천670명이 감소한 1만2천294명으로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시험지구 4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일반시험장은 청주시험지구 20곳, 충주시험지구 6곳, 제천시험지구 4곳, 옥천시험지구 3곳으로 모두 33곳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과 자가격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각 시험지구별 별도시험장이 1곳씩 운영된다. 확진 수험생을 위해서도 청주의료원 1곳에 병원시험장이 마련된다.

자가격리대상 수험생은 청주하이텍고, 충주국원고, 제천중, 옥천중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

또한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 16명은 흥덕고·충주여고·제천제일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수험표는 12월 2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하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아래'수능 부정행위방지TF팀'을 가동하고 시험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게 된다.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 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전자담배, 통신·결제(블루투스) 기능 또는 전자식(LCD·LED)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통신기능(블루투스)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의 경우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장 휴대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0.5㎜),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모두 없는 시계, 감독관의 사전 확인을 받은 마스크 등이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4교시 답안지에는 한국사와 탐구영역의 각 선택과목 답란이 모두 포함돼 있어 답을 다른 과목 답란에 잘못 기입한 경우에는 답안지를 교체 받거나 직접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지울 수 있다.

수능문제지와 답안지는 12월 1일 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별로 인계된다. 수능시험이 끝난 후 답안지는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이송된다.

김성근 부교육감은 "시험당일 도청·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했다"며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원활한 교통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험당일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금지되며,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도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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