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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충주경찰서장, 취임 100일 맞아

"발로 뛰는 주민 만남형 치안활동 최선 다할 것"

  • 웹출고시간2020.11.25 15:48:28
  • 최종수정2020.11.25 15:48:28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충북일보]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던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일손을 돕고자 직접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 것을 시작으로 도농복합지역인 충주지역 농촌과 도시, 관광지역에 맞는 주민 만남형 치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해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함께하고자 농산물 절도·빈집털이 예방과 시내권의 미흡한 방범시설, 우범지역의 실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고자 취임과 동시에 시민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족한 교통시설에 대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과속방지턱 개선, 기업도시 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벽 설치, 노은 하남마을 도로 저감시설 설치로 대형화물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여기에 공원 내 안전 내용 담은 로고젝트 설치, 대학가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불안환경 개선을 위해 보안등 239개를 교체했다.

관광객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충주호와 중앙탑, 월악산을 잇는 관광지역의 특성상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계도위주의 유연한 교통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물론 음주운전 및 위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을 주문했다.

이로 인한 올바른 교통문화정착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년대비 교통사고 32.5%, 부상자 34.4%, 사망자 48.4%(전년도 33명, 금년도 17명으로 -16명)를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서장은 "앞으로도 분기별 주민을 상대로 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위해 기관, 단체를 방문할 것"이라며 "주민을 직접 만나 주민이 원하는 치안정책을 즉시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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