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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신중, 2021학년도 특목고 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국립국악고, 안양예술고, 충북과학고 합격

  • 웹출고시간2020.11.25 16:17:33
  • 최종수정2020.11.25 16:17:33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가 2021학년도 특목고 전형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영신중은 2021학년도 고입전형 전기 모집에 앞서 실시된 특수목적고등학교 전형에서 김도영 학생이 국악 최고의 명문교인 국립국악고등학교(피리전공)에 합격한데 이어, 양유나 학생이 연극영화 교육의 명문인 안양예고(연극영화과)에 합격했으며 이승환 학생은 우리지역 영재교육의 요람인 충북과학고등학교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신중의 이 같은 성과는 3학년 학생이 74명에 불과한 읍지역의 소규모 중학교에서 거둔 결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미래의 행복한 꿈을 키우는 BEST. 영신교육'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사들의 열성적인 지도로 내실화된 학교 수업과 방과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 자율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유도한 결과다.

또한, 3학년 담임교사들은 매일 학생과 1대1 개인 맞춤형 진로 진학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도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개인 지도를 했다.

배점규 교장은 "앞으로도 창의성을 함양하고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력 증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며 "꿈을 갖고 진로를 적극 개척하는 아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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