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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유실된 옥천 자모저수지 어떤 장마에도 끄떡없다

9억9천만 원 예산으로 우기 전 저수지 항구적 수해복구 추진

  • 웹출고시간2020.11.25 18:42:17
  • 최종수정2020.11.25 18:42:17

지난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제방이 유실된 옥천군 군북면 자모저수지 모습. 주민안전을 위해 항구적인 수해복구가 추진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던 옥천 자모저수지가 앞으로 어떤 장마에도 걱정 없도록 안전한 항구적 수해복구를 추진키로 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특별재난지원금 9억9천800만(국·도비, 군비) 원을 들여 지난 7월 말 집중호우 때 저수지 물이 넘치면서 제방(길이 62m, 깊이 0.5∼1m) 3곳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옥천군 군북면 자모저수지를 제방성토, 저수지내 사석보강, 준설 등 전반적인 보강공사를 하기로 했다.

이에 전체소요예산 중 성립 전 예산 5억1천400만 원으로 우선 설계용역을 11월에 발주, 실시설계가 끝나면 늦어도 2021년 2월 업체선정과 함께 공사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제방이 유실된 옥천군 군북면 자모저수지 모습. 주민안전을 위해 항구적인 수해복구가 추진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특히 조성된 지 60여년이 넘는 노후 저수지다 보니 흙 제방에 대해 특별점검인 지질조사를 통한 그라우팅 공법을 동원해 지금보다도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12월 완료에정이지만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쳐 주민들이 다가오는 장마에도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북면 자모저수지는 지난 7월 30일 155mm의 집중호우가 시간당 66mm나 쏟아 부어 저수지 물이 범람하면서 제방전체 길이 109m 중 62m가 유실되면서 붕괴위험이 우려되자 주민대피령이 발령될 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다.

지난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제방이 유실된 옥천군 군북면 자모저수지 모습. 주민안전을 위해 항구적인 수해복구가 추진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군은 저수지 하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방에 톤 마대와 피복 등으로 임시조치하고 저수지 물도 뺀 상태다.

이 때문에 장마피해가 큰 군북면과 군서면은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군북면 자모리 한 주민은 "저수지만 보면 주민 대피령이 떨어졌던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생각 난다"며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공사를 해 어떤 장마에도 걱정이 없는 안전한 저수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장마로 피해를 입은 자모저수는 수해복구공사인 만큼 어떤 사업보다도 우선해 하게 된다"며 "다가오는 장마 전에 중요한 공사는 마무리하는 등 항구적인 복구를 해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모저수지는 1954년에 축조된 것으로 유역면적 3.1ha, 수혜면적 1.74ha, 2018년 한 차례 준설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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