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웃샘 '혁신조달 경진대회' 대상 수상

감염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 생산·판매
이명식 대표 "1등 방역 추구·지역사회 도울 것"

  • 웹출고시간2020.11.24 18:02:36
  • 최종수정2020.11.24 18:02:36
[충북일보] 이명식 ㈜웃샘 대표가 '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대표가 지난 23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인 대상을 수상했다.

오송에 위치한 웃샘은 감염환자 및 감염의심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음압캐리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중요성이 확인됐지만 종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높은 가격과 AS 미비 등의 문제가 컸다.

웃샘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 국가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경제성 있는 개발 전략에 성공했다.

이어 의료기기등록, 공인기관시험 통과, 조달벤처나라 등록으로 수입제품을 대체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한 지난 2월 초부터 '음압캐리어' 특허권을 받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인정하는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아 전국의 소방서, 종합병원, 보건소, 군부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해 캄보디아, 에디오피아, 콜롬비아 등 6개 국가에 우선적으로 130여 세트를 수출한 바 있다.

이명식 웃샘 대표는 "이번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정부와 충북도의 관계 공직자들이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일념으로 도와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샘 임직원 모두는 일심단결해 '1등 방역·1등 기업'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웃샘은 청주 옥산면에 신축공장을 신설해 음압캐리어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