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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생활개선회 17년째 사랑의 장 나누기

손수 만든 된장·간장 이웃에 기부

  • 웹출고시간2020.11.24 13:29:40
  • 최종수정2020.11.24 13:29:40

생활개선회보은군연합회원들이 17년째 사랑의 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56)가 지난 23일 보은군 장안면 장류체험장에서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연합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2월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된장을 담갔으며 4월에는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뒤 2차 발효를 거쳐 사랑의 장을 마련했다.

운영위원들은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각각 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 44가구에 전달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자체 회비와 기금으로 메주를 구입해 장을 담아 17년째 사랑의 장 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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