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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총력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도시

  • 웹출고시간2020.11.24 13:28:25
  • 최종수정2020.11.24 13:28:25
[충북일보] 충주시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지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관련 기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은 기후와 환경 위기 시대에 대응해 지역 특성 기반의 도시 녹색 전환을 촉진하고자 환경부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정부의 지원으로 지역 특색·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녹색 전환 모델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공고가 발표된 직후부터 사업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이어왔다.

먼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뉴딜사업과 자체 추진사업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했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역의 환경문제를 정확히 진단해 사업대상 범위를 설정하고 용역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또한 현실성을 갖춘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호암직동·칠금금릉동 등에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농어촌기반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주의 완성에 있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이라며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을 기획해 반드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2021년부터 2년간 총 사업 규모 약 2천900억 원이 투입되며 문제해결형 20개소, 종합선도형 5개소를 선정하며 선정 대상지에는 총사업비의 60% 이내(60억, 100억) 국비가 지원된다.

환경부는 11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오는 12월 말에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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