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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응급구조사 전문인력 양성 촉구

도시와 농촌 간 의료격차 해소…"응급구조사양성 관련학과 신설" 제안

  • 웹출고시간2020.11.24 16:06:30
  • 최종수정2020.11.24 16:06:30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도시와 농촌 간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응급구조사 전문인력 양성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 의원들은 24일 도내 3개 권역 중 응급구조사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양성기관이나 대학이 없는 충주권역에 안정적인 응급구조사 수급계획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음성지역은 코로나19 감염증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와 관리에 중요한 응급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권 밖에 거주하는 취약인구(영·유아, 고령자) 분포에 따른 평가에서도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의원들은 2023년 국립소방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응급구조사를 양성해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관련학과 신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의료 전문인력들이 도시지역 근무를 선호하면서 전출하는 현실를 감안, 안정적인 인력 수급계획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 의원들은 "골든타임 확보 등 의료서비스의 단계적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대학에서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선순환 시스템인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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