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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모든 종류 모임 행사 취소·연기"

소규모시설·방문판매·고위험사업장 유형 추가
모임·행사 기존 500인→100인 미만 축소

  • 웹출고시간2020.11.23 17:32:12
  • 최종수정2020.11.23 17:32:12

한범덕 청주시장이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방역 관리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가 대규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23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한 시장은 "청주시는 확진자 증가세가 크지 않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면서 "소규모 시설과 유사 방문 판매 행위, 고위험사업장의 유형을 추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모임과 행사는 기존 500인에서 100인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다시 추스르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께서 그동안 생업 현장 등에서 인내를 갖고 버텨온 사실을 잘 알고 있어 공공은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청은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 관리 지침을 적용할 것"이라며 "실내 전체는 물론이고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 시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또 "코로나19 대응 등을 제외한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고, 송년회·수미식·간담회·워크숍·부서별 회식 등 종류와 규모를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모임과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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