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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짓거리문학회 시인들, 지역주민과 따뜻한 詩心 나눠

김순덕.이현수.김진수…지역아동센터에 시집 84권 기증

  • 웹출고시간2020.11.23 15:32:25
  • 최종수정2020.11.23 17:13:44

음성군 금왕읍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동호회 '짓거리시문학회' 회원. 사진 왼쪽부터 김순덕, 김진수, 이현수 시인.

ⓒ 짓거리시문학회
[충북일보] 음성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이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시심(詩心)을 나눴다.

짓거리시문학회(회장 김순덕, 강사 증재록)는 김순덕, 이현수, 김진수 시인이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84권의 시집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윤종원 목사를 만나 시집을 전달했다.

기증한 시집은 김순덕 시인의 제2시집 '너에게로 가는 나' 22권, 이현수 시인의 제2시집 '시간을 세우다' 22권, 김진수 시인의 제2시집 '푸른 숲에서'40권 등이다.

김순덕 시인은 "김진수 시인 주선으로 음성군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시집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현수 시인은 "제 시집을 읽으며 음성지역 아동들이 지혜와 꿈을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종원 목사(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장)는 "이렇게 귀한 시집을 지역아동들을 위해 기꺼이 기증해주신 세 분 시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 시인은 지난 13일에도 음성군평생학습과를 방문해 대소, 감곡, 삼성군립도서관, 혁신도시어린이도서관에 시집 24권을 기증했다.

짓거리시문학회는 금왕읍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동호회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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