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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교육원 전쟁과 평화 연수 마련

한국전쟁 70년 계기 한반도 전망
특강·뮤지컬·마당극 등 다양

  • 웹출고시간2020.11.23 21:00:03
  • 최종수정2020.11.23 21:00:03
[충북일보]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 한국전쟁 70년을 돌아보며 전쟁과 평화를 화두로 특강, 뮤지컬, 마당극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단재교육연수원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평화의 길 위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한국전쟁 70년 평화교육 유트브 특강 등을 마련해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망, 앞으로의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이자 '전쟁과 사회'의 저자 김동춘 교수가 '한국전쟁 70년 한반도 평화의 길'을 강의했다.

다음달 9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박노자 교수가 '한반도의 미래와 평화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24일에는 노근리 사건 등 전쟁이라는 비참한 역사 속에 통한의 세월을 보낸 이웃의 삶을 보듬고 위로하는 마당극 '귀동아 방귀동아'가 펼쳐진다.

다음달 10일에는 일제 강점기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던 역사를 뮤지컬로 구성한 '갈 수 없는 나라'가 무대에 올려 진다. 이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서 70명 내외의 소수 인원만 직접 관람하고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26일 '교실에 들어온 혐오 물리치기' 특강을 시작으로 분단 역사의 폭력이 일상에 혐오와 차별, 건강의 문제로 변주되는 현상을 세계시민교육적 관점에서 진단하는 온라인 연속 특강이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조의행 원장은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평화로운 미래세대를 키우는 다양한 평화·통일교육으로 접근해 교육현장에 평화가 밥과 꿈이 되는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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