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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만들 것"

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세부계회 밝혀
원활한 시정 운영 위해 시의회의 세심한 배려 당부

  • 웹출고시간2020.11.23 14:08:24
  • 최종수정2020.11.23 14:08:24

이상천 제천시장이 제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 사업계획을 밝히는 시성연설를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2021년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다함께 잘사는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만들기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23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296회 2차 정례회에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 건립 사업을 비롯해 어번케어센터 건립, 원도심 영천동·화산동,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세심히 추진해 도시재생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중앙선 복선 전철 완료에 따른 서울의 새로운 위성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쾌적한 체육 인프라 조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심을 조성하고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나눔 복지로 '시민 모두가 편안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제천' 조성과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은 "2021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여러 가지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시정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의원 여러분께서도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잘 살펴봐 주시고 시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변화의 시기는 위기이자 곧 기회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길이 열리기도 하고 지금껏 쌓아온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기도 한다"며 "이런 변화의 시기에 시민들과 늘 마음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준비된 시정을 운영토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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