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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23 10:02:47
  • 최종수정2020.11.23 10:02:47

영동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간에 걸쳐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및 부녀회장, 영동읍 이장,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자살예방 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동군은 2018년 자살자수가 11명으로 도내 자살률이 가장 낮았지만 2019년 다시 자살자 수가 2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에서 간담회와 교육이 실시됐다.

체계적인 교육구성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군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대상자와 군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고위험자 조기발견 및 조기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1천72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사랑 존중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자살 사고·행동 등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연 4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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