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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22 14:40:48
  • 최종수정2020.11.22 14:40:48

농협 직원들과 마을주민들이 오창읍 무 밭에서 수확작업을 돕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촌의 외국인 근로자가 떠난 자리를 농협과 주민이 합심해 매꿨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정태흥),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임직원들과 오창 지역 이장단 등 30여 명은 19일 오전 오창읍 복현리에 무 농가를 찾아 무 뽑기 등 마무리 수확작업을 도왔다.

농가는 며칠 전 약 6천600㎡ 밭에 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작업을 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차질이 생기며 수확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 소식에 오창농협이 급하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농협과 마을 이장단이 흔쾌히 팔을 걷어 부쳤다.

참석자들은 마침 비가 그친 후 쌀쌀한 날씨에도 3개 밭으로 일손을 나눠 단무지용 무를 뽑고, 수매를 위해 톤백에 실는 등 말끔히 일손을 마쳤다.

일손돕기를 추진한 마낙영 오창농협 상임이사는 "일손부족에 고민하던 농가를 농협과 주민이 힘을 합쳐 헤쳐나가니 뿌듯하고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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