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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쌀 농사 지어 '대박' 낸 세종시 김기홍 씨

전국 우수 쌀 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받아

  • 웹출고시간2020.11.22 12:40:17
  • 최종수정2020.11.22 12:40:17

'23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專業農) 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김기홍(66·세종시 금남면 대박리) 씨가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최근 연 '23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專業農) 선발대회'에서 김기홍(66·세종시 금남면 대박리) 씨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에서 쌀 재배 농민 48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 김 씨는 '삼광' 품종을 출품했다. 대박리에서 40여년간 쌀 농사를 지어 온 그는 "올해는 비가 자주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수확량이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또 '참드림' 품종을 출품한 김용덕(경기 용인시) 씨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밖에 김기홍 씨와 함께 세종시에서 참가한 임상철 씨는 농촌진흥청장상, 홍순직 씨는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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