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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증평소방관들, 선행 화제

공모전 상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22 12:46:25
  • 최종수정2020.11.22 12:46:25

음성소방서와 증평소방서 소방관들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으로 겨울용품을 구매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사진은 관련 내용이 실린 소방청 페이스북.

[충북일보] 음성소방서와 증평소방서 소방관들이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으로 겨울용품을 구매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22일 음성·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가 주관한 '일어서다' 좋은 전시 공모전에서 음성소방서 김형선 소방사, 오동계 소방장, 증평소방서 김낙구 소방교, 이원종 소방교 등 4명의 소방대원이 소방의 역할과 사명감을 담은 영상을 제작 응모해 2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들은 시상금 70만 원 전액을 화재로 집을 잃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음성·증평지역 장애인가구 5곳에 이불·온풍기·전기매트 등 겨울철 생활용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8일 소방청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강택호 음성소방서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소방서는 올해 전국 소방기관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 우수과제'에 선정돼 오는 26일 서울 SETEC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최종 발표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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