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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에 5대 신성장동력과 정주환경 개선 역점 추진

조병옥 군수 시정연설…2021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20.11.22 12:42:14
  • 최종수정2020.11.22 12:42:14

조병옥 음성군수가 20일 330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에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정주환경 개선'을 두 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330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는 미뤄둘 수 없다"며 " 민선 7기 군정발전 핵심전략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내년에 준공하는 성본산업단지와 상우산단, 착공을 앞둔 인곡산단과 용산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신성장동력 우량기업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음성행복페이는 올해보다 60억 원이 늘어난 320억 원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성본·용산·인곡산단 공동주택용지 개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일자리연계형 주택 건립으로 인구 유입 기반을 확충하고,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용지 선분양으로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에도 무게를 뒀다.

신축 중인 평생학습관, 오감만족새싹체험장, 맹동혁신도서관 등은 내년에 개관하고,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봉학골 지방정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으로 산림여가수요에 발맞추고,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공원 개발 등 취약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햇사레복숭아 융복합사업과 음성명작 브랜드, 음성명작페스티벌 성공적 육성, 친환경농업교육관과 종합분석센터 완공, 농촌인력 수급지원체계 구축사업도 추진한다.군이 앞서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6천42억 원으로 올해보다 1.9% 줄었다.

사회복지·보건분야에 가장 많은 1천966억 원(32.5%)을 비롯해 환경분야 1천4억 원(16.6%), 도로·교통·지역개발분야 901억 원(14.9%), 농업·축산·산림분야 598억 원(9.9%)을 편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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