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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1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 2개사업 선정

국비 23억5천만 원 확보, 주민 편익 '쑥', 걱정 '뚝'

  • 웹출고시간2020.11.20 14:10:28
  • 최종수정2020.11.20 14:10:28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까지 추진되는 영동군 양산면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예정지.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1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송호리 다목적 공동창고 신축 사업' 2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수질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공모해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 추진가능성, 사업 타당성, 사업효과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해 총13개 신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꼼꼼한 사업계획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2개 사업, 총 국비(기금) 23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지역동향을 수시로 살피며, 사업 추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특성을 반영해 꼼꼼히 준비해 얻은 성과다.

첫 번째 사업으로 군은 수변구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양산면 송호리에 다목적 공동창고 신축사업을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국비(기금) 5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7억5천만 원(기금 5억3천만 원, 군비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2021년 추진,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영농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두 번째 사업으로 용당댐 침수피해(상습침수 피해지역)를 입은 양산면 원당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국비(기금) 18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원(기금 18억2천만원, 군비 7억8천만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다.

태풍발생 시 침수에 따른 재해를 막아 인근 주민들의 안정적 농업 환경 제공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물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전체 또는 다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우수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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