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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시군구 수출 3위·인구 7위 '괄목'

※2020년 3분기 기본통계자료 공개

7~9월 수출액 전년대비 9.4%↑138억5천달러
인구 3천642명 순유입… 신규아파트 입주 주효
평균연령 41.0세… 전국 평균보다 2세 젊어

  • 웹출고시간2020.11.19 21:22:12
  • 최종수정2020.11.19 21:22:12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3분기 전국 시·군·구 수출 3위를 달성했다. 전체 인구는 전년 대비 0.39%인 3천359명이 늘어 전국 시·군·구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19일 시가 공개한 2020년 3분기 기준 기본통계자료 5개 부문 26개 항목을 보면 올해 7~9월 수출액은 138억5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했다. 전국 226개 시·군·구 순위는 9위에서 3위로 올랐다.

품목별로는 의약품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각각 1079%, 394.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6억7천만 달러로 도내 92%, 국내 4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수는 13개 산업단지 95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개 늘었다. 이들 기업의 생산액은 1조9천979억원(12.4%) 증가한 18조1천284억원으로 전국 산업단지 생산액의 3.9%를 차지했다.

3분기 청주시 전체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3천359명(0.39%) 증가한 85만7천73명을 기록했다. 내국인 인구는 84만4천110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7위다. 동남지구 대규모 신규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3천642명이 순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은 0.999명으로 전국 평균인 0.92명보다 높지만, 전년 대비 0.16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생아 수는 5천460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7위,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551명으로 2위에 해당한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평균연령은 41.0세로 전국 평균인 43.1세보다 2살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세부 구성은 유소년인구 13.9%, 경제활동인구 72.9%, 노령인구 13.2%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유소년은 1.7p%, 경제활동인구는 1.3p% 많은 수치다. 노령인구는 3.0p% 적었다.

지난해 청주시 사망인구는 4천302명으로 전년 대비 0.7%인 28명이 감소했다. 사망 원인으로는 △1위 암(1천195명) △2위 폐렴(406명) △3위 심장질환(37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암, 대장암, 간암 순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청주시의 재정 규모는 4회 추경 예산 기준 총 3조2천5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43.6%인 9천403억 원이었으며, 1인당 사회복지예산은 112만 원으로 주요 도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복지시설은 1천311곳으로 인구 80만 이상 주요 도시 중 가장 많았다. 국공립어린이집은 16개 늘어나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분야별 통계자료를 생산·분석해 맞춤형 시책을 개발하고, 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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