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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어로 취업전략 세운다

충북일자리이음센터, 대학생 120여명 대상
한국소비자원 등 4곳 투어링 행사

  • 웹출고시간2020.11.19 17:29:33
  • 최종수정2020.11.19 17:29:33

충북일자리이음센터의 '2020년 충북지역대학생 이전 공공기관 투어링' 행사에 참가한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일자리이음센터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지역 인재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취업 연계를 위해 17~19일 3일간 '2020년 충북지역대학생 이전 공공기관 투어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 재학생들에게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지역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전 기관에는 우리지역 우수인재를 더 많이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북혁신도시 내 4개 이전공공기관(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4개 대학(건국대글로벌캠퍼스, 교통대, 서원대, 충북대)이 참여했다.

4개 대학에서 참여한 총 120여 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0명 이하로 구분, 각 기관을 방문했다.

투어링은 △해당 공공기관 소개 △채용분야 및 직무 설명회 △지역인재로 채용된 취업선배 멘토링 △자유로운 질의응답 △공공기관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 공공기관별 맞춤형 취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비자원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과 관련된 생생한 팁을 들을 수 있었고, 기관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곳곳을 투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충북일자리이음센터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의 전공에 맞춰 기관별 투어가 진행돼 도내 우수 청년인력들이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300여 명의 충북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주관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개소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진천·음성지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의 스마트IT산업분야 취업 연계를 위한 각종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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