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1.19 11:14:38
  • 최종수정2020.11.19 11:14:38

진천군이 생산적 일손봉사 긴금지원반을 운영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3개조 13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말 기준 94개 농가에 1천326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민간주도로 전환된 생산적 일손봉사와는 별개로, 군에서 공공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를 채용해 긴급하게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소규모 기업체 등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 농가에 투입되기로 했던 110명의 외국인 노동자들 입국이 취소돼 생산적 일손봉사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은 지역 농가에 효과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반 운영과 더불어 기관 단체에 일손봉사 동참 협약을 체결하도록 장려해 왔다.

범군민 일손돕기와 연계해 생산적 일손돕기를 추진하는 등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10월까지 1만1천80명이 일손봉사에 참여해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코로나19로 구인 구직 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