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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서, 코로나19에도 이어지는 기부 훈풍

익명의 기부자, 2년째 사랑의 쌀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19 11:32:08
  • 최종수정2020.11.19 11:32:08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쌀.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2년째 사랑의 쌀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9일 불정면에 따르면 전날 300만 원 상당의 쌀 30포대가 면사무소로 전달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면사무소 담당자와 전화에서 불정면 거주자라고만 밝히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에 전해 달라며 "조금만 보냈다며 더 많이 돕지 못해 미안하다"는 의사만 전달했다.

이남주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는 2년째 사랑의 손길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원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쌀은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저소득가구에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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