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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 '박차'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내년 4월 개관
대소도서관은 10월 개관 예정

  • 웹출고시간2020.11.19 11:26:43
  • 최종수정2020.11.19 11:26:43
[충북일보] 음성군이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대소도서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맹동면 동성리 일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은 현재 공정률이 80%이다.

이린이도서관은 국비를 포함 도·군비 등 10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09㎡ 규모로 짓는다.

군은 다음달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어린이 도서관은 영유아·어린이자료실·일반열람실·마더센터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어린이도서관에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녹색건축물 등의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적극 부합하는 혁신도시 내 친환경도서관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군은 대소도서관 증축·리모델링 공사도 지난 9월 착공해 현재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대소도서관은 2005년 개관 후 대소면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중심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낡고 공간 협소로 지역발전에 발맞춘 독서수요 충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바뀌는 대소도서관은 국비를 포함, 도·군비 등 모두 43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지하 1층, 지상 2층 리모델링뿐 아니라 1개 층을 증축해 612㎡의 공간을 확장한다.

군은 내년 8월 께 대소도서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열람실·일반열람실·멀티미디어실 등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다.

군은 대소도서관이 문을 열면 대소면지역의 교육·문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건축 중인 공공도서관을 기간 내 준공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만들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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