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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 난방용품 찾는 손길 급증

이달 초부터 전기매트·온열기기 수요 증가
10월 '전기매트류' 소비자상담건수 전월 比 466.1%↑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상품기획전 진행
화재 위험 높아, 각별한 주의 필요

  • 웹출고시간2020.11.18 20:54:41
  • 최종수정2020.11.18 20:54:41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기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청주시내 한 전자제품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난방기기들의 모습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른 추위가 찾아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기기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11월 초 충북은 영하권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등 이른 겨울철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미리 전기매트나 온열 기기 등 난방 용품을 새로 구입하거나 기존의 제품을 수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기매트류' 상담 건수가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의 10월 전체 상담건수는 12.2% 감소한 데 반해, '전기매트류'에 대한 상담은 전월 대비 466.1%로 증가했다.

상담 증가율 2위인 의류·섬유 51.6%, 3위 일반화장품 32.8% 증가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기매트류는 △전기담요 △전기온수장판 △전기요 △전기장판 △전기카페트 품목을 포함한다.

추워진 날씨에 대비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된 상담사유는 작동 불량 및 온열기능 미흡으로 A/S 또는 제품교환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지연돼서다.

청주시민 김모(30)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할 온열 기기를 알아보고 있다"며 "집에서 사용할 전기매트 등은 오프라인 매장을 주로 둘러본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에서 사용할 전기발난로 등은 온라인에서 살 수 있어 양쪽 다 알아봐야 한다"며 "주변에서도 최근 전기매트를 꺼내는 이들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도내 전자제품 유통업체를 비롯해 대형유통업체에서도 난방·온열기기에 대한 상품전이 준비돼고 있다.

10월 중순 이후부터 대다수의 전자제품 유통 매장들은 난방용품을 위한 코너를 마련해 전시중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주 가량 이르게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난방기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각종 온라인 커머스에서도 11월부터 겨울철 날씨에 대비한 '겨울 상품전'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내 전자제품 유통업체 관계자는 "10월 이후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난방기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11월 들어서는 확연히 증가한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게 쓸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한층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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