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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적십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배추 200포기로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20.11.18 11:25:58
  • 최종수정2020.11.18 11:25:58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적십자봉사관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는 18일 적십자봉사관에서 김장을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원 30여 명은 전날부터 채소를 손질하며 준비작업을 마친 후, 배추 200포기에 정성으로 양념 속을 넣어 버무렸다.

이번 김장은 500만 원의 재료비를 현대차그룹의 지정 기탁으로 후원 받아 마련했다.

만들어진 김장 1천500㎏의 김치는 지역 내 150여 명의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김영숙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로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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