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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17 11:44:14
  • 최종수정2020.11.17 11:44:14

진천군이 (주)호산산업과 녹색기술인증 기술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숯산업클러스터에서 이를 활용키로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과 ㈜호산산업이 진천 숯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녹색기술인증(건조탄화시스템) 기술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윤상현 ㈜호산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호산산업의 '건조탄화시스템' 기술이 숯산업 클러스터 내 찜질방과 노천탕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호산산업이 운영 비용을 직접 부담한다.

'건조탄화시스템'이란 건조물이 열 분해될 때 발생되는 건류 가스를 재활용해 처리공정 에너지 효율을 높혀 최종적으로 우수한 탄화물(숯)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숯을 굽는데 발생하는 연기 및 냄새를 저감해 주변 마을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백곡면은 전국 1위 참숯 생산지로 숯산업 클러스터에 도입한 '건조탄화시스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진천 숯산업 클러스터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단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 5월 11일 숯산업 클러스터 특구 지정을 발표했다. 오는 2024년까지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3만 6천여㎡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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