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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종시에서 '다문화 혼인' 26.1% 늘었다

전국 유일 늘어난 전체 혼인은 증가율 0.1% 그쳐
최근 2년 전국 다문화 이혼 4.5% 늘고 세종 2.4%↓
다문화 출생아는 전국 2.7% 줄고 세종은 33.3% ↑

  • 웹출고시간2020.11.17 13:15:28
  • 최종수정2020.11.17 13:15:28
ⓒ 통계청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출산율 하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곳은 세종 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다문화 혼인'이 내국인 간의 혼인보다 증가율이 훨씬 더 높았다. 반면 '다문화 이혼' 비중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 통계청
◇작년 다문화 혼인 실적 세종과 대전,충남·북이 대조

통계청이 '2019년 다문화 인구 동태(動態)'란 제목의 통계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혼인 건수는 △2017년 26만4천455건 △2018년 25만7천622건 △2019년 23만9천159건으로 매년 줄었다.

전체 시·도 가운데 서울,대전, 충남·북 등 15곳은 모두 전국과 같은 추세를 보였다.

또 증가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는 2017년 6만7천868건에서 이듬해 6만8천358건으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6만3천869건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늘었다.

2017년 1천748건에서 2018년 2천58건, 지난해에는 2천61건으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내국인 간 혼인과 달리 다문화 혼인은 꾸준히 늘었다.

2017년 2만1천917건, 2018년 2만3천773건, 2019년 2만4천721건으로 최근 2년 사이 4.0% 증가했다.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의 다문화 혼인은 세종과 나머지 지역 사이에서 대조적 결과가 나타났다.

세종은 2018년(92건)보다 24건 많은 116건을 기록,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26.1%였다. 같은 기간 세종시 전체 혼인 증가율(0.1%)의 261배나 됐다.

하지만 △대전은 2.0% △충북은 1.6% △충남은 0.8% 각각 감소했다.

전국 시·도 중 전년보다 다문화 혼인이 줄어든 곳은 이들 3곳 뿐이었다.

전국적으로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넘어선 10.3%를 기록했다.

또 최고인 제주(13.2%)를 비롯해 10곳은 10%를 초과했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5.6%였다.
ⓒ 통계청
◇혼인·이혼 중 다문화 비율 세종이 전국서 최저

혼인과 달리 이혼은 최근 2년 사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늘었다.

2017년 10만6천32건, 2018년 10만8천684건, 지난해에는 11만831건을 기록해 증가율이 4.5%였다.

하지만 다문화 이혼은 △2017년 1만307건 △2018년 1만254건 △2019년 9천868건으로 매년 줄었다.

2017~19년 감소율이 4.3%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비율도 9.7%에서 8.9%로 떨어졌다.
ⓒ 통계청
세종은 최근 2년 사이 혼인과 함께 이혼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7년 469건에서 지난해에는 609건으로 140건(29.9%) 늘었다. 반면 이 기간 다문화 이혼은 42건에서 41건으로 2.4% 줄어, 감소율이 전국보다 높았다.

지난해 지역 별로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10.5%) △전남(10.2%) △경기(9.5%) 순으로 높았고, 세종은 6.7%로 가장 낮았다.
ⓒ 통계청
◇다문화 출생아 비율도 세종이 전국서 가장 낮아

출생아 수의 경우 최근 2년 사이 전국적으로는 전체와 함께 다문화도 줄었다.

전체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7천771명에서 지난해에는 30만2천676명으로 5만5천95명 줄면서, 감소율이 15.4%에 달했다.

같은 기간 다문화 출생아는 1만8천440명에서 1만7천939명으로 501명(2.7%) 감소했다.

하지만 다문화 비중은 5.2%에서 5.9%로 오히려 높아졌다. 감소율에서 다문화가 전체보다 크게 낮았기 때문이다.

이 기간 세종은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었다.

2017년 3천504명에서 지난해에는 3천819명으로 315명(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종의 다문화 출생아는 81명에서 108명으로 27명(33.3%)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서 2.8%로 높아졌으나, 전국에서는 여전히 가장 낮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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