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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16 17:15:49
  • 최종수정2020.11.16 17:15:49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16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진행한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과정 성과보고회에서 창작물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진행한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시작한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과정은 문화산업 장르를 기반으로 도내 교육기관과 연계 협력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9월 증평공고와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디자인과 2·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1인 미디어 콘텐츠 과정과 캐릭터 콘텐츠 및 아트워크 굿즈 등 두 가지 주제로 강의와 실습, 개별 멘토링을 진행했다.

최근 각광받는 영상과 캐릭터디자인 등 문화콘텐츠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 학생들은 캐릭터 응용 엽서·스티커부터 아트워크 핸드폰케이스, 학교 홍보영상, 일상 브이로그까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교육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은 교내 성과 공유회로 진행됐다. 52명의 수강생들은 자신의 첫 캐릭터와 영상 결과물들을 선보여 금상 2팀을 비롯해 16개의 결과물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1인 미디어 콘텐츠 과정 금상작에는 3학년 김수빈·김다은 학생의 '쿠킹 브이로그, 열무김치볶음밥 만들기'가 선정됐다.

캐릭터 콘텐츠 및 아트워크 굿즈 과정 금상에는 2학년 장소연 학생의 '여율이와 사굴이'가 이름을 올렸다.

김수빈 학생은 "그동안 즐겨 보기만 했던 브이로그를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증평공고 학생들이 제작한 브이로그 등 영상콘텐츠는 유튜브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채널에서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캐릭터디자인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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