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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도원 집단 감염' …모든 공공시설 잠정 휴관

조병옥 군수 "매우 엄중한 상황"…보건당국, 접촉자 파악 중

  • 웹출고시간2020.11.16 14:59:10
  • 최종수정2020.11.16 14:59:10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을 잠정 휴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급증하고, 기도원 방문자와 그 가족까지 n차 감염이 진행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공공시설 유형별로 선별적 대응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관광·체육시설,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모든 공공시설을 긴급 휴관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한다.

또 안내 문자와 마을 방송,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도원 관계자와 접촉했거나 방문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와 선별진료소 방문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과 함께 개인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삼성면 소재 벧엘교회 기도원 관계자와 방문자 등 8명(진천 19번 확진자 포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튿날인 15일에는 기도원 방문자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모두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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