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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 직업프로그램 진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장체험 큰 호응

  • 웹출고시간2020.11.16 11:23:47
  • 최종수정2020.11.16 11:23:47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직업역량 교육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이후 진로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직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서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아르바이트의 기회도 적으며 취업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7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 분야 직장체험은 30시간의 기초훈련을 받은 뒤 10월부터 제천지역의 커피전문점 4곳과 네일아트점 1곳에서 80시간의 직장 체험 중이다.

이 밖에도 사회 경험이나 대인관계 증진을 위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아지트),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장체험을 열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 리더십교육과 서비스교육을 수료하며 체험처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장 실무경험 외에도 자격증취득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바리스타·컴퓨터·한국사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 관계자는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이 잘하고 있으며, 습득력이 좋고 야무진 편이라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체험처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지역에서 좋은 멘토로써 사업자분들이 기술과 사회훈련을 가르쳐주고 있어 감사하다. 직장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체험처가 확대돼 지역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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