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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성형용 필러 시술 전 안전 사용 정보 확인하세요"

  • 웹출고시간2020.11.15 15:43:53
  • 최종수정2020.11.15 15:43:53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형용 필러를 허가된 사용목적 외로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성형용 필러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성형용 필러는 히알루론산이나 고분자물질 등을 주재료로 얼굴(안면부) 등 주름 부위의 일시적인 개선, 볼륨 개선(회복) 등을 위해 피하에 주입돼 약리적 작용 없이 물리적인 수복(복구)을 통해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의료기기다.

하지만, 성형용 필러의 허가된 사용목적 외로 사용해 실명·감염증 등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품정보 확인 방법 △시술 시 주의사항 △시술 후 관리방법 △발생 가능한 부작용 등을 담은 안전 사용 정보를 마련했다.

성형용 필러의 허가된 사용목적은 안면부 주름 개선, 안면부·손등 볼륨 회복 등이다.

허가된 제품별 사용목적 등은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 누리집(http://eme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기 부작용 신고는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하거나 전화(043-719-5007·5015, 02-860-4421~4423)로 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를 강하게 마사지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고, 시술 후 12시간 이내 화장을 피하고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발생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초기에 급성 알레르기 반응·멍·세균 감염 등이 있고, 후기에는 감염·지속적인 변색·울퉁불퉁한 표면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제품의 특성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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