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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도원에서 코로나19 8명 집단 감염

조병옥 음성군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검토"

  • 웹출고시간2020.11.15 13:38:08
  • 최종수정2020.11.15 13:38:08

조병옥 음성군수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삼성면 교회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내 한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으로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삼성면 벧엘교회 기도원에 거주하는 진천 19번 확진자 A씨에 이어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들은 A씨와 기도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성인 5명, 유아 1명, 교회 방문자 1명"이라며"추가 발생한 6명의 확진자 이동 동선을 확인한 결과 어린이집, 교회 방문자 등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이동 동선을 통해 파악한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47명, 학원 31명, 교회 방문자 3명 등 8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1명, 음성 80명으로 판정돼 자가격리 후 해당 시설을 방역·폐쇄 조치하고, 추가 발생 1명(교회 방문자)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관련 시설 6곳은 폐쇄했고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치하는 것을 충북도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민들께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별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발열·기침·호흡곤란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음성군보건소 또는 금왕태성병원,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서 안내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할 경우 식당이나 카페 등이 영업 제약을 받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벧엘교회 기도원에서는 A씨가 지난 14일 0시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 7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교회 방문자 3명 중 1명이 15일 오전 7시12분께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기도원 집단 확진 직후 발생 시설을 안내문자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도원 방문자의 신고와 함께 선별진료소 방문을 당부했다.

이 결과 3명이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이 가운데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B씨가 15일 오전 7시12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3일 이 기도원을 방문해 손주 2명과 생활하고 있다.

군은 B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한 확인에 들어갔고, 어린이집과 학원, 교회 방문자 등 5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도원에서 집단 감염 발생 직후 방문자 등을 신속히 파악, 시설 실명을 공개해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치하는 방안을 충북도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2월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하거나 완치 퇴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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