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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15 12:42:02
  • 최종수정2020.11.15 12:42:02

증평군이 군부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평생학습관이 지난 8월부터 13공수특수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등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은 학습장을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 지역의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병영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개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캘리그라피와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 교육과정을 운영해 40여 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지난 11일 커피바리스타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10명의 실기시험 시행으로 교육을 끝냈다.

증평군에서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군부대와 지역 내 대학과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프로그램인 '군계일학(軍界日學)'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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