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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힐링 명소'

가을 국화로 한 번, 음악으로 또 한 번 힐링

  • 웹출고시간2020.11.15 12:41:39
  • 최종수정2020.11.15 12:41:39

증평 보강천이 주민들의 힐링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주말 보강천에서 주민을 위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 생활문화 장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문화원은 비대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11월부터 미루나무 숲에 소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요일별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산책길 주변에는 다양한 국화도 식재돼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홍성열 군수, 연풍희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신청곡과 사연 소개 등 추억의 DJ음악방송 이벤트, 예술단 공연행사가 함께 펼쳐지기도 했다.

보강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음악이 흐르면서 보강천이 더욱 아름답고 활력있는 장소가 된 것 같다"며 호응을 나타냈다.

음악이 흐르는 숲길사업은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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