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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에 민관 하나로 뭉쳐

결의대회와 철도대책위원회 개소 및 현판식 열려

  • 웹출고시간2020.11.15 13:21:47
  • 최종수정2020.11.15 13:21:47

음성군과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가 13일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염원 민·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가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쳤다.

군과 대책위는 지난 13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출장소 광장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민관 결의대회와 음성군철도대책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지역 사회단체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민관 합동결의문에서 "정부의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민만식 철도대책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11만 군민들의 염원일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노선이라며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사무소 및 현판식이 13일 열리고 있다.

ⓒ 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도 격려사에서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유치 운동을 한 결과 7만 명이 넘는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할 수 있었다"며 "이 노선은 수서~광주~감곡~금왕~혁신도시~진천~청주공항을 환승 없이 5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이장섭(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이종배(충주)·권영세(서울 용산)·송석준(경기 이천)·권은희(국민의당 원내대표) 의원의 영상과 메시지도 전달됐다.

이어 철도대책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이 열렸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1조7천억 원을 들여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55.3㎞ 구간을 연결하는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 공약사업이다.

이 노선은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 등 수도권 철도의 접근성 향상으로 철도 수혜지역이 확대하는 장점이 있다.

과부화한 경부선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 기능 강화,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2복선 사업,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수서~광주와 중부내륙선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입되는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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