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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성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유명 정치인·경제인 관상 '한눈에'
문재인·이낙연·이건희·정몽구 등 사례 다양
"관상도 통계·분석의 학문… 작은 연구의 시작"

  • 웹출고시간2020.11.12 16:15:51
  • 최종수정2020.11.12 16:15:51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김동완 지음 / 새빛 / 456쪽

[충북일보] 인문학자이자 사주명리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동완 교수가 유명 인사를 통해 본 관상과 리더십에 관한 책을 펴냈다.

저자는 유명인의 관상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관상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책은 △관상학의 역사 △관상학의 해석 △유형으로 보는 관상 리더십 분석 △동물과 관상 리더십 분석 △실제 인물 관상 리더십 분석 등 5부로 구성됐다.

이 책은 기존 관상 관련서와는 달리 흔히 접할 수 있는 유명 인사들을 사례로 들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등 유명 정치인들의 관상을 알 수 있다.

국내 대표 경제인의 관상과 상호관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이 등장한다.

또한 벤처신화의 주인공인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관상에 대해서도 풀어냈다.

이 외에도 관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여러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다룬다. 저자는 그들만의 배경과 성격, 적성, 업무 추진력, 리더십, 인간 관계 등을 분석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생긴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망하고 실패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려준다. 귀상(貴相)은 관직으로, 부상(富相)은 사업쪽으로, 예상(藝相)은 예술가로, 체상(體相)은 운동 쪽으로 가면 좋다고 말한다.

저자는 신(神)은 각자의 얼굴 혹은 사주에 저마다의 특성을 줬기 때문에 모든 관상은 공평하다고 이야기한다.

관상도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세계 제패를 위해 칼을 뽑아 자신의 손금을 그어버린 알렉산더 대왕, 구걸하는 거지 관상으로 태어났지만 위대한 독립 운동가가 돼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한 구걸을 아끼지 않았던 김구 선생의 이야기까지 책에서는 타고난 자신의 관상에 묻어난 운명을 딛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많은 유명인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제는 관상도 예언의 점술에서 통계의 학문, 분석의 학문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책을 통해 관상이 성격, 기질, 진로적성, 직무역량, 리더십을 분석하는 도구로써 아주 작은 연구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학자인 조부의 영향으로 일찍이 한학과 동양학을 접한 저자는 도계 박재완 선생과 자강 이석영 선생에게 역학을, 하남 장용득 선생에게 풍수학을, 무위당 장일순 선생에게 노장사상을 사사했다.

사주명리뿐만 아니라 풍수학, 성명학, 관상학, 주역, 타로까지 두루 섭렵하고 인문적인 연구에 매진했다. 대덕이라는 호에 걸맞게 성찰과 나눔과 참여라는 이타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추구해 왔다. 동국대에서 상담심리학으로 석사학위,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연세대, 동국대 등에서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로 강의를 했다. 현재는 동국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한국관상리더십학회, 한국관상코칭학회, 한국관상경영학회, 사주명리학회, 한국주역리더십학회, 인간유형연구학회, 동양정치리더십학회 등 여러 단체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사)한국문화창작재단이사장, (사)한국불교청년회 이사장, (사)한국커피협회 정책자문위원장,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조직위원장, 국민이행복한나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 중이다.

지은 책으론 '사주명리 인문학', '사주명리학 심리분석', '사주명리학 완전정복', '사주명리학 물상론 분석', '우리 회사 좋은이름', '타로카드 완전정복' 등이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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