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전파에도 기여
괴산축제위원회, 2020 괴산김장축제 성과 발표
지난 6~8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괴산김장축제의 모습.
ⓒ 괴산군[충북일보]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첫 공판에서 정 의원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반면, 정 의원을 최초 고발한 회계책임자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11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된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정우철(60) 청주시의원과 정 의원의 친형 A(68)씨, 후원회장 B(61)씨, 회계책임자 C(47)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A씨와 B씨 측은 "돈을 준 사실은 있지만, 선거운동이나 선거와 관련한 기부는 아니었다"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A씨 측은 "정 시의원에게 전달한 현금 봉투는 선거사무실 식비 취지로 준 것이고, 회계책임자 등에게 전달한 돈도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지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A씨는 캠프에서 비공식 자금집행 업무를 수행했다는 검찰의 주장도 부인했다. 정우철 시의원 측도 "봉투를 받아 전달하긴 했으나 단순한 심부름"이라며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도, 고의로 기부행위를 한 것도 아니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10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205명 가운데 23명(11.2%)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더욱이 최근 들어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15명이며, 이 중 20%에 해당하는 3명(충북 195·203·205번)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있지만, 전국 확진자의 동선과 대조하다 보니 시스템상 누락된 부분이 있거나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한 일부 동선이 잘못 조사된 경우일 수도 있다"며 "또 다른 확진자와의 접점을 찾아야 구체적인 감염경로 알 수 있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을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내년도 556조 원의 정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정부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는 핵심 소위로, 임 의원과 엄 의원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당에서 충북 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은 4년 만이며 충북 초선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도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민주당 예결소위 위원은 정성호 위원장과 박홍근 간사를 포함한 양기대(경기),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강원), 박재호(부산·울산·경남) 의원 등 9명이다. 또 국민의힘은 추경호 간사를 비롯해 조해진, 정찬민, 엄태영, 임이자, 박수영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임 의원은 "임기 첫 해에 권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구를 넘어 충북과 충청권의 내년 사업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